반응형 리뷰56 어쩌면 인생라멘 전주라멘 호시마츠 생라멘 지나가다가 몇번 봤던 호시마츠생라멘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내 동생은 일주일에 3-4일은 라멘집을 갈만큼 엄청 좋아하는 라멘 마니아인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우왕 짱 맛있다 라고 느낄 만큼 맛있는 라멘집은 사실 없었던 것 같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다. 우리는 마츠라멘과 카라 호시라멘을 주문했다. 인스타 잠깐 보니깐 사장님이 직접 인테리어 했다는데 깔끔하고 일본스럽다. 언니는 이쑤시개 통이 앙증맞다고 하셨다. 카라 호시라멘 국물만 먹었는데 칼칼한정도? 내가 먹기에도 맵지 않았던 것 같다 마츠라멘 맛있었다. 진짜 또 생각날 만큼 맛있었다. 국물도 진하고 챠슈의 불맛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짜거나 싱거우면 말하라고 간조절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사장님의 멘트가 참 .. 2018. 10. 23. 군산소룡동맛집 들머리순대국 추석 때 많은 음식장만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같은 음식은 살짝 지겨웠으므로 연휴가 끝난 다음날 추석음식 말고 개운하고 깔끔한 순대국을 아침으로 선택했다. 아침식사 됩니다. 순대국밥 3그릇과 모듬순대를 주문했다. 김치와 깍두기는 직접 담그신다고 해서 그런지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국밥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임 피순대와 머릿고기 그리고 내장은 살짝 노란빛이 띄는데 잡내제거를 위해서 치자가루를 넣고 삶아서 그런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가 돼지잡내가 전혀 안났다. 맑은 순대국과 밥 개인의 취향대로 들깨가루나 다대기를 더 넣어 먹거나 할 수 있다. 전체 항공샷이 빠질 수 없지 순대국밥 순대국+밥 스타일을 좋아한다. (쉽게 말해서 말아먹는 것을 좋아함) 너무 맛있게 클리어 ! 포장가능! 아침식.. 2018. 10. 21. 죽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 - 백세희 요즘 베스트셀러 1위를 왔다가 갔다 하는 이 책을 나도 읽어봤다. 내가 산 것은 아니고 코알라가 산 책인데 코알라가 다 읽기를 기다렸다가 읽었다. 나는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오뎅볶이를 좋아하는사람) 개인적으로 내 최애 떡볶이 맛집은 군산 일번지 떡볶이이다. 신박하고 재밌는 책 제목과 달리 내용은 정신과 진료를 받은 내용이고 의사와 작가 사이의 대화체로 이뤄져있어서 읽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나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직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읽고 나서 생각하는 시간이 오래걸렸던 것 같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게 어려웠던 이유이기도 하다. 고슴도치 딜레마 서로의 친밀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심리상태 '흑과 백' '모 아니면 도' '예 아니면.. 2018. 10. 16. 군산수송동술집 잔치집 밴드공연이 끝나고 2차로 김동환이 말한 맛집 5개중에서 괜찮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사실 잔치집이라고 해서 전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하구이를 판매하는 다양한 안주가 있는 술집이었다. 위치는 수송동 시립도서관 술집거리 롯데리아 뒷블록에 있다. 뭐 그쯤?! 안주가 정말 다양하다. 닭도 튀긴단다. 들어갔을 때는 사람들이 한 3-4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맙소사 11시 넘으니 앉을 곳이 없는 핫플이 되어버렸다. 진동벨이 없어서 처음엔 사장님이 술을 가져다주시다가 사람들이 많고 소리가 잘 안들려서 셀프시스템으로 가운데 얼음박스에서 뽑아서 가지고 왔다. 안주로 일단 대하구이와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라면 튀긴 것 그대로 먹어도 맛있었는데 라면스프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다. 다른 기본 안주들 일단 팔딱팔딱 신선해서 좋았던 .. 2018. 10. 15. 군산 사케동맛집 돈부리야 매일 한개씩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꾸준히 뭔가를 매일 한다는 것은 개어렵다. 나는 네이버블로그를 두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걸리버블로그와 리효블로그이다. 걸리버블로그가 워낙 체험단으로 인해 상업화가 되어버려서 리효블로그는 클린하게 내 돈주고 사먹은 후기만을 적긴 하는데 이왕 적을 거면 티스토리에도 적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군산 돈부리야는 오픈했을 때부터 자주가던 곳인데 사장님과 친분이 1도 없지만 단순히 맛있어서 자주 갔다. 내가 연어에 눈을 뜬게 15년도인데 그 전까지는 돈부리야에서 가츠동이나 믹스동을 주로 사먹었는데 연어맛에 빠지게 되면서 사케동만 먹게 되었다. 사실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인데 다른 사람들도 맛있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요즘에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면 웨이팅도 쩔고 재료소진이 금새 되버려.. 2018. 10. 14. 군산 나운동 맛집 정쉐프 덤앤덤 대박스트 추석기간에 문여는 가게들이 많이 없었는데 우연히 들어갔다가 대박스트 맛집을 찾았다. 프랜차이즈인줄 알았는데 1호점이고 군산에 밖에 없는 곳 정쉐프 덤앤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일요일 휴무 배고팠던 우리는 낙지덮밥 2인과 돈까스, 피냉소면을 주문했다. 피냉소면은 피눈물나게 매운 냉소면인데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매운 맛을 잘 못먹는 초딩입맛인데 같이 간 친구들이 매운 것을 잘 먹는 어른이들이라서 보통으로 부탁드렸다. 백반집 수준으로 나오는 푸짐한 반찬들 생선까스와 새우초밥까지 완전 가성비가 짱이다. 돈까스는 소스가 따로 나온다. 생선까스를 먹니라 돈까스를 다먹지는 못했다. 피냉소면 물회육수에 소면을 넣은 것 같은 맛인데 캡사이신이 아니라 야채에서 나오는 본연의 매운맛으로 맛을 .. 2018. 10. 1.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