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6 밀란쿤데라 불멸 독서모임때문에 읽기 시작한 불멸 - 밀란쿤데라 민음사의 책들은 두꺼울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거부반응부터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500페이지가 넘었다. 작가 밀란 쿤데라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났다. 1975년 프랑스에 정착하였다. 이렇게 작가설명이 끝이라서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90세에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작가시다. (죄송합니다.) 두꺼운 책 만큼이나 7개의 목차를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나는 처음보는 소설의 구성이었다. 무라카미하루키처럼 밀란쿤데라식의 소설이라는데 이 사실을 다 읽고 나서야 알아차렸다. 시대적인 배경부터 작가에 대해 조금만 알고 읽었다면 이 두꺼운 책을 완독하기 비교적 쉬웠을 수 있을 것 같다. * 불멸 앞에서 사람들은 모두 평등하지 않다. 작은 불멸, 말하자면 생전에 알고 지.. 2018. 5. 7. 전주초밥 미스터리초밥집 초밥 킬러인 나와 친구는 전주 아중리에 있는 미스터리초밥집에 다녀왔다. 런치 모듬초밥 2개와 연어롤을 주문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반 브레이크타임이 있음 ( 15시 - 16시반) 일요일은 휴무 진짜 맛있다. 2018. 5. 4. 영화리뷰 바닷마을다이어리 이동진의 빨간책방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 편인데 역주행을 하던 중에 발견하게 된 바닷마을 다이어리 이동진,김중혁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빨리 집에가서 다운받아놨던 영화를 보고 싶었다. 이 영화를 한줄평을 하자면 네 자매의 갬성 물씬 풍기는 일본갬성의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영화시작에서는 자세하게 나오지 않지만 책 이야기를 듣고 영화를 봐서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6편의 만화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원작도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겠다. 영화에 나오지 않은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엄마와 아빠가 있었고 아빠는 15년전에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떠나버렸다. 그리고 엄마 역시 사랑하는 사람과 다른 곳으로 떠났고 세 자매는 할머니에게 맡겨져 할머니댁에서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영화에도 나오는.. 2018. 5. 2. 군산술집 심야식당쥬라이 777 생일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하게 보내고 싶었는데 친구가 2번이나 갔다왔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심야식당 쥬라이 777 친구가 맛있게 먹었다는 크림짬뽕탕과 연어덮밥과 참치샐러드를 주문했다. 마라로니인데 미스터피자 샐러드바에서 먹던 익숙한 크림파스타맛도 나는데 아닌것 같기도 하고 익숙한데 살짝 다르다 크림짬뽕탕 크림파스타를 생각했다면 거기에 해산물이 듬뿍들어있고 칼칼해서 안주로 삼기 아주 좋은 메뉴이다.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밥말아먹고 싶었는데 마늘빵을 4개 주셨다. 한개씩 먹고 싸울 것 같아서 쪼금 더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더 주셨다. 고마운 사장님이다. 혼자서 일하시니라 무척 바쁘다 사실 음식을 30-40분 기다린 것 같다. 흐름이 끊겨서 미치게 배고플 때 갔으면 짜증이 났을 것 같다. 참치샐러드 참.. 2018. 3. 5. 전주카페 산티아고 852km 진짜 커피집을 찾기로 했다. 카페투어 전주카페 까미노 데 산티아고 852km 추천받아 가본 곳 로스터리 카페니깐 일단 기대하고 들어갔다. 역시 디테일하게 농장까지 써놨다 커피에 자신있다는 이야기거든 커피가격은 생각보다 있는 편 넓고 크고 인테리어가 세련된 것도 아니고 커피 이외에 다른 음료를 판매하는 것도 아닌데 에스프레소가 6천원이라니 뭐지? 생각했는데 핸드픽을 한다. 쉽게 말해서 로스팅하기 전에 벌레먹거나 작은 돌멩이 썩은거 부서진것들 다양하게 못쓰게 생겨먹은 것들을 빼는 작업인데 말이 쉽지 눈알 빠지게 하다보면 목,어깨,등까지 아픈 중노동에 속한다. 이렇게 고생해서 로스팅한 원두 맛은 병신같이 내려도 맛이 없기가 대단히 힘들다. 인정! 여긴 진짜 인정! 다양한 싱글오리진의커피를 고를 수 있는데 향을.. 2018. 3. 2. 군산 엄마손칼국수에서 칼국수를 먹었다 어제부터 냉면이 졸라 먹고 싶었다 그래서 신포우리만두를 갔겄만 갑자기 돈까스도 먹고 싶어서 돈까스를 먹었다. 그래서 수영하고 있는데 또 냉면이 몹시 먹고 싶었다. 그래서 가까운곳으로 갔다. 고래면옥도 있지만 저번에 먹고 배탈나서 올해는 안갈듯싶다 내가 어제부터 먹고 싶던 냉면 우히힣헤히헤헿 오픈시간이 10시반인데 10시10분부터 얼쩡거리니깐 들어와도 된다그래서 들어가서 앉아있었다. 아줌마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누구나 아는 일반적인 냉면 계란이 들어있어서 오지게 맛있다. 주먹밥도 시켰다 뭐가 들어간것도 아닌데 겁나 맛있다 시장이 반찬인가 김가루가 마성의 맛인가 엄청 고소하고 김치랑 싸먹으면 꿀맛이다 반찬은 이정도면 훌륭하다 김치가 맛있으니 괜찮다 현주꺼 손칼국수 일단 양이 졸라 많아서 마음에 들고 현.. 2017. 9. 15. 이전 1 ··· 6 7 8 9 10 다음 반응형